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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ssue /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0
등록자 윤재원 기자 작성일자 2018-04-17 오후 4:23:18

 


데뷔 예고한 뚜껑 열리는 소형 SUV

Volkswagen T-Roc Cabriolet


유럽과 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신흥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형 SUV’. 폭스바겐 역시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불판 위에 그 간 없던 소형 SUV ‘티록(T-Roc)’이라는 신참을 투입시켰다.

이미 지난해 유럽 내에서 신고식을 치룬 티록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상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완성차 브랜드 중 막대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폭스바겐은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SUV 오픈카 ‘티록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모델은 소형 SUV라는 직함으로 공개됐지만 실용성은 잊은 듯, 다소 어색함이 전해졌던 3 도어에 뚜껑까지 개폐되는 오픈카로 모습을 드러내며 신선함 이상의 매력은 찾을 수 없어 보였다.

당시 폭스바겐 측은 “양산 계획은 없다”라며 모터쇼를 위한 콘셉트 모델임을 강조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기억 속에서 잠시 잊혀 가고 있었다.



이후 실용성을 겸비하고 양산에 성공한 티록은 지난해 출시돼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피아트 500X와 닛산 캐시카이와 경쟁을 벌이며, 현재 소형 SUV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지난 4년 전의 기억이 무색하게도 콘셉트 모델로 등장시켰던 ‘티록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해 독일 오스나브뤽(Osnabruck) 공장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51억 원을 투입시켜, 오는 2020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덧붙여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폭스바겐은 글로벌 SUV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티록은 이미 전 세계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 모델”이라며, “수 십 년간 컨버터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오스나브뤽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록 카브리올레는 또 한 번의 오픈카 성공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더했다.

이러한 자신감에는 폭스바겐의 자랑 거리인 기존 SUV 라인업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러 파문을 낳기 이전 폭스바겐은 국내는 물론, 해외 SUV 시장에서 티구안과 투아렉을 오랜 시간동안 성공시켰으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아틀라스(북미형) 등 다양한 라인업의 선전도 일궈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모델은 준중형 SUV의 강자인 티구안으로 전 세계 베스트 셀링카 순위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폭스바겐의 성장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공신 역할이 지금의 행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바탕이 된 셈이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티록을 통해 SUV 라인업의 막내 자리까지 채운 동시에 카브리올레라는 파생 모델까지 추가하며, 낯선 영역마저 장악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티록 카브리올레는 티구안, 투아렉 등 폭스바겐 가문의 상위 모델과 같이 T로 시작하는 돌림자로 작명된 티록과 많은 부분을 공유해 개발될 예정이나, 길이, 너비, 높이에서 각각 56mm, 12mm, 72mm의 차이로 보다 작게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카브리올레 특성에 맞는 공기 역학적인 요소가 작용됐기 때문으로 보이며, 5 도어가 아닌 3 도어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점도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기존 티록의 상위 트림 보다 높은 성능이 갖춰질 예정으로,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2.0ℓ TDI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DSG)가 합을 이뤄 최고 184마력, 최대 38.7kg·m의 힘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SUV만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스트리트, 오프로드, 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고려한 3가지 주행모드도 적용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SUV 라인업을 20개 모델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판매하는 전체 차량의 40%가 SUV 모델로 채워질 예정이다”라며, “티록 카브리올레와 더불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인 콤팩트 SUV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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