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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롯데와 같은 거상은 없었다 5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2-08-20 오전 10:51:42


조선시대 롯데와 같은 거상은 없었다

국낸 유통시장 '상도의'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어



조선시대 거상이나 명문가 중에는 재산을 풀어 춘궁기에 백성들에게 곡식을 풀거나 흉년에는 땅을 사지 않았다는 기록을 남긴 곳이 있다. 보통 상도의라고 말하는 것이다. 계급사회였으니 노블리스 오블리제라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선 이런 상도의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 중에도 뉴통시장은, 흉년에 쌀 됫박을 빌려주고 이자로 땅을 빼앗아가던 조선시대 부호를 연상케 한다.

요새 기업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신자유주의다. 신자유주의는 국가의 개입 없이 완전한 시장원리와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자는 이론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주장을 하는 대기업은 국가의 비호로 성장하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IMF위기를 넘긴 이력이 있다.

그런 그들이 국가의 개입을 부정하고 있는 이유는 이제 국민의식과 국가의 정책이 과거만큼 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으며 스스로 시장을 집어삼킬수 있는 몸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 직전에도 비슷한 말로 자율경쟁이란 말이 있었다. 의미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국 헤비급 대기업과 플라이급 소상인을 아무 조건 없이 맞붙이자는 말이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고 결국 전통시장이나 동네슈퍼의 수익까지 대기업이 싹쓸이 하겠다는 심보다.

이런 어린아이 손목 비틀기 식의 경쟁을 자율결쟁이나 신자유주의로 포장했을 뿐 그들이 바라는 것은 대기업 위주의 독과점이다.

유통시장의 독과점은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대형마트에는 기존 유통업체가 끼어들 자리가 없을뿐더러 기존 전통시장과 동네슈퍼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단순히 고객을 빼앗는 것을 넘어 목 좋은 자리의 동네슈퍼를 인수해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과 편의점으로 만들고 있다. 이대로 몇년만 지나면 대형마트와 SSM만 남을 것이다.

동네슈퍼가 없어진다는 것은 누군가각 직장을 잃는 것이고 경쟁자가 없는 비뚤어진 유통시장이 형성된다는 말이다. 대기업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가 최악의 시장 형태인 독과점을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다.

운동에서 체급을 나누듯이 경쟁도 자본을 고려해 공정한 경쟁을 할수 있도록 적절히 조정돼야 한다. 소상공인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국가의 지원과 대기업의 사업 확정을 제안하는 법률도 필요하다. 누군가의 편을 들기 위한 것이 아닌 올바른 시장 형성과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서 필요한 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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