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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 / 열혈기자 현장 가다 0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21-03-23 오후 3:09:16


궁금하지만 그냥 지나쳤던 것들

도로의 장애물, 어떻게 처리될까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나 적재물 등의 장애물은 종종 차선을 가로막아 운전자의 불편함을 야기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

이런 골칫거리들은 운전자가 직접 처리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도로의 장애물은 과연 누가,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한국도로공사에 질문을 해봤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람에 날려 오거나 화물차에서 떨어진 장애물 등이 도로를 막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통의 경우 눈으로 보고 빈 차선으로 핸들을 틀어 피하면 된다.



하지만 적당히 차가 많은 도로를 지날 때나 앞 차량이 시야를 가리고 있다가 장애물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 운전자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게 된다.

기자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을 가끔 겪곤 하는데, 이럴 경우 뒤차가 장애물 여부를 인지할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거나 미리 차선을 변경해 위험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장애물을 피한 뒤 운전자의 시야에서 사라진다고 남아있는 위험요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장애물은 그대로 도로에 남아 후방의 운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하루 종일 같은 자리에서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트릴 것 같았던 장애물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말끔히 사라진다.



보통 세 시간 정도면 장애물이 치워져 있는 편이고, 어떤 날에는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도로에 떨어진 장애물은 누가 어디서 나타나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기자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해 도로의 장애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물어봤다.

이번 인터뷰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현장 취재 대신 전화로 이뤄졌다.



도로공사 관계자 K씨는 상습 차량 정체 구간이나 사고 다발 지역 등 주요 구간은 항시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물 낙하나 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의 지역은 안전순찰대를 운영해 직접 순찰을 통해 사고 잔해나 낙하물, 쓰레기 등의 위험요소를 수거한다고 전했다.

안전순찰대는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 배정된 도로를 약 5번 정도를 순회하며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약 1시간 20분에 한 번씩 같은 곳을 지나가며 구간을 점검하는 것이다.



제보를 통해서도 장애물 정리나 청소가 이뤄지고 있다.

장애물을 발견했을 경우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콜센터(1588-2504)로 전화하거나 근처의 한국도로공사 사무실에 제보해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면, 가까운 곳에 있는 순찰차나 경찰차가 해당 지점으로 이동해 이를 수거한다.

관계자 K씨는 콜센터 서비스의 홍보가 미약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제보가 활성화돼 위험물의 제거가 더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사고가 났을 때도 제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더 신속하고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사고 혹은 고장 등의 문제로 차를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생겼을 때도, 콜센터에 전화를 걸고 견인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공사 담당자가 해당 차량을 무료로 차량을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지대로 옮겨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보해야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까. 먼저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는 해당 지점을 콜센터에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좋다.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빠르게 갓길로 차를 이동시켜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이동이 불가능할 때는 비상등을 켜고 삼각대를 둔 뒤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 콜센터에 연락하자.



이후 장애물 혹은 사고 위치 설명 시 표지판 또는 갓길 이정표를 참고해 예상 지점을 설명해 준다.

가장 쉬운 방법은 출구 번호와 지역 이름 등을 알리는 것이다.

조금 더 명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싶다면 갓길 가장자리에 있는 가까운 도로 번호 표지판을 알려주자. 담당자가 해당 지점을 훨씬 수월하게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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