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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네트워크 > REPORT
Global Issue / 독일차들의 만행 0
등록자 허인학 기자 작성일자 2018-03-16 오후 3:24:03

 

뭣이 중헌지도 모르는 ‘천치(天痴)’들

비윤리적 실험을 진행한 독일차 업계




독일 발 이슈가 또 한 번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돌팔매질을 당했었던 이들은 더욱 놀라운 실험을 진행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파문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고, 독일 내에서도 비윤리적 실험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고 만 것이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량을 조작한 사건으로 맹비난을 받았던 폭스바겐.

조금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또 다른 파문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독일차 브랜드들이 설립한 ‘유럽 운송분야 환경보건 연구 그룹(EUGT, European Research Group on Enviroment and Health in the Transport Sector)’이라는 단체가 디젤 엔진과 관련된 비윤리적 실험의 후원을 담당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EUGT는 지난 2014년에도 미국 민간 의학 연구소인 러브 레이스 호흡기 연구소(LRRI)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흡입 실험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샀던 바 있다.

당시 실험은 보완이 유지된 밀폐실에 10마리의 원숭이를 가두고 디젤 엔진을 탑재한 비틀의 배출가스를 4시간 동안 들이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가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실험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점에서 비난을 받아 마땅했고, 배출가스 배출량이 조작된 모델로 진행한 실험이기 때문에 실험 자체가 무의미했다는 게 독일 언론의 의견이다.

그저 기업의 이익과 이미지를 위해 무고한 동물들이 희생된 것이다. 당시 실험에 사용된 원숭이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UGT의 감행한 비윤리적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원숭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동일한 실험을 진행했다는 정확이 포착된 것이다.

독일 아헨(Aachen) 대학 연구소에서 진행된 실험은 신체 건강한 젊은 남녀 25명에게 주기적으로 다양한 농도의 질소산화물(NOx)을 흡입하게 한 뒤 발생하는 증상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질소산화물을 단기간에 흡입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실험 목적이었다.

실험 결과를 토대로 EUGT는 ‘질소산화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질소산화물은 기관지염 혹은 천식, 폐 기능 저하, 호흡기 질환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분류한 위험 물질이다.

다행스럽게도 실험에 참가한 대상자들의 인체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위험 물질을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흡입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은 상식선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두 실험을 후원했던 EUGT 소속 브랜드인 다임러는 비윤리적인 실험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하며 다임러 그룹의 경영 방침과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

BMW 역시 두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자체 내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폭스바겐은 실험에 대한 내용을 시인했으며, 용서를 구하고 나섰다.

그나마 사실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한편, 독일 정부는 “원숭이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라는 의견을 밝히며 해당 브랜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타깝게도 국내 반응 역시 비슷하다. 디젤 게이트로 인해 판매를 중단했던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를 선보이며 재기에 나섰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출시 하루 전 사태가 발생하며 다 된 밥에 재를 뿌린 꼴이 되어버렸다.

또한, 환경정의 활동가들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본사 앞에서 비윤리적 경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독일 브랜드들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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